BL소설
벤치의 온도 | 식지 않는 농구부 락커룸의 온도경기 종료 버저가 울린 지 삼십 분이 지났지만, 대학 농구부 락커룸에는 아직 땀과 파스 냄새가 가라앉지 않았다. 천장의 형광등 하나가 낮게 웅웅거리며 깜빡였다. 문이 밀려 열리고 태수가 들어왔다. 걸음을 옮기면서 땀…2026.10.21
밤의 궤도 | 카페 마감을 늦춰가며 그를 기다렸다비가 그친 새벽 1시, 서점 겸 작은 카페 ‘은신처’의 조명은 야간 영업을 마친 후에도 꺼지지 않았다. 도윤은 카운터 아래에서 커피 머신을 청소하며 길게 숨을 내쉬었다. 잔에 남은 원두 가루를 쓸어내리는 손길이 평소…2026.10.21